
▲BLS클리닉 압구정점 이동원 원장
BLS클리닉 압구정점 이동원 원장은 지난 8월 21일 열린 제94회 CASE-PT 세미나에서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시술의 임상적 한계와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CASE-PT 세미나는 전국 톡스앤필 및 BLS클리닉 의료진이 참여해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시술 과정과 이후 관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원장은 먼저 기존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시술이 안고 있는 세 가지 과제를 짚었다. 치료 강도를 높이면 통증이 함께 증가하는 상충 관계, 니들 침투 깊이와 전달되는 에너지의 편차로 인해 시술 결과가 일정하지 않은 점, 그리고 장비 간 기술적 차별성이 크지 않아 환자별 맞춤 접근이 제한되는 점이다.
이어 비침습 고주파와 침습 니들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열전달 개념을 설명했다. 비침습 고주파로 표피를 먼저 예열해 피부 저항을 낮춘 뒤 니들 고주파를 조사하면, 표피부터 진피 상층과 하층까지 열 자극이 계층적으로 분산돼 적은 에너지로도 응고존을 형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이러한 방식이 통증 부담을 줄이면서 콜라겐 재생과 모공·탄력 개선에 필요한 열 자극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약물 전달 기전에 대해서도 다뤘다. 단순 확산에 의존하는 방식은 조직이 빠르게 복원되면서 침투 깊이가 얕고 약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니들로 채널을 만든 뒤 고주파 응고로 채널을 일시 고정하고 음압과 2차 조사를 통해 단계적으로 밀어 넣는 방식은 보다 깊고 안정적인 전달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시술 편차를 줄이기 위한 출력 제어 개념도 함께 설명했다. 피부의 임피던스는 부위와 환자에 따라 달라지는데, 저항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출력을 자동 보정하면 부위 간·환자 간 결과 편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확장된 모공과 피부결 개선 증례를 공유하며, 볼·이마·눈가 등 부위별로 니들 깊이와 강도, 조사 수를 달리 설정한 파라미터 운용 기준을 제시했다.
이동원 원장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는 이제 얼마나 강한 에너지를 넣느냐 보다, 필요한 층에 일정한 에너지를 정확히 전달하느냐가 결과를 좌우한다"며 "장비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환자의 피부 상태에 맞춰 파라미터를 설계하는 것이 안정적인 시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